Insight? Practice!

Road to myself. 자기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후기] Xper 11월 정기모임

처음 참가해본 xper 11월 정기모임 후기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참석자분들과 뜨거운 열기에 살짝 긴장되더군요 ^^

첫번째 발표.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팀장 고성원님)

처음에 보여주신. 기적의 사과 동영상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15년동안 농약과 비료를 주지 않고 길러낸 기적의 사과. 잡초를 통해서 좋은 흙을 만들어내고 그 흙으로부터 스스로 역경을 견디며 사과나무가 자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자란 사과나무의 사과는 맛도좋고 품질도 우수하다고 하는군요. 결국 좋은 사과를 만드는것은 좋은 사과나무가 자라야 하는것이고. 좋은 사과나무가 자라는것은 좋은 흙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흙에서 영양분을 얻고 좋은 흙에서는 어려운 역경을 견뎌낼수 있다는 거죠.

사과농장을 sw 로 생각해보면 좋은 sw 를 만드는것은 좋은 사람이 자라나야 한다는것이고 좋은 사람이 자라나려면 사람이 영양분을 얻고 살아가는 팀.회사.조직이라는 흙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과농장에서는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10년동안 실패해가며 잡초를 심었던 것이고 발표자님은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화이트보드를 옮겨가며 Scrum 을 적용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의 팀원분들 사진을 보고 아.. 저 사진속의 분들은 회사생활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을 듣지는 못했지만 김창준님께서 질문하신 소설같은 질문도 인상에 남습니다. 미래를 보는 크리스탈볼을 보았더니 실패한 미래가 보이더라. 그렇다면 왜 실패한것일까?

위키를 활용한 집단의 지성도 좋았습니다.

두번째 발표. (SK C&C 모바일솔루션 사업팀 과장 민신현님)

힘들고 힘든 SI 업계의 얘기들중 개발을 좋아했는데. SI 하면서 재미가 없어졌다 는 말이 제일 슬프게 들렸습니다. 개발에 대한 재미를 어떻게 하면 전파할수있을까? 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돌을 깎는 할아버지의 사진. agile 을 도입한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돌을 깎는 이 과정이 변하는것은 아니다. 라는 사실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열악한 SI 의 환경에 agile 을 도입하신 사례를 들으며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분의 발표 모두에게서 받은 느낌은 sw 개발. 이 모든것이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것. 결국 중요한건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것. 바로 사람들의 즐거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분 발표에 많은것을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ps. 좋은 자리를 소개해주신 박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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